[데일리차이나= 김한솔 기자]
중국 해관총서는 중국의 이번년 3분기 수출입 총액이 31조1110억 위안 (한화 약 6133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이 중 수출은 17조67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또한 수입액은 13조 44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중국의 무역흑자액은 4조2300억 위안(한화 약 836조 9400억원)으로 53.7% 증가했다.
또한 중국의 주요 교역 국가인 아세안, 유럽연합, 미국 등에 대한 수출입 역시 증가했다. 중국 당국은 금년 3분기 아세안이 중국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라고 밝히며 중국과 아세안 간의 총 교역액은 4조 7천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15.2% 증가하며 중국 대외 교역액의 15.1%를 차지했다. 서방국가들과의 교역 상황 또한 살펴보면, 유럽연합과의 교역액은 4조 23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하며 중국 대외 교역액의 13.6%를 차지했다. 중국은 유럽연합을 상대로 1조 3900억 위안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은 미국을 상대로 3조 8천억 위안의 교역액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전년 동기대비 8% 증가한 수치이다. 중국의 대미 수출액은 2조 9300억 위안으로 10.1% 증가하였다. 또한 대미 수입액은 8651억3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2조 7000억 위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당국은 한국과 중국의 교역 상황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중 교역액은 1조8100억 위안으로 이는 전년 동기대비 7.1%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이번 3분기에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2066억 6600만 위안(한화 약 40조 8930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