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권민지 기자]
BRICS란 빠른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경제 5국을 일컫는 경제용어로 이 국가들의 영문 앞 글자를 따와 만든 명칭이다.
BRICS는 전 세계 인구의 40% 이상을, GDP는 전 세계 인구의 거의 4분의 1을 차지 할 정도로 성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져있다.
중동 언론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 국빈 방문을 마친 라마포사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BRICS에 가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덧붙여 사우디아라비아만이 BRICS에 가입하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라며, BRICS 국가들은 내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 때 이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BRICS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사했다.
지난 6월, 시진핑 국가주석 또한 제14차 BRICS 정상회의에서 BRICS가 폐쇄되거나, 배타적인 조직이 아니라며 상호 원조와 윈-윈 협력을 위한 좋은 파트너라고 지적한 것을 보아 중국 또한 BRICS에 더 많은 국가들이 함께하는 것에 긍정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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