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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中에 BRICS 가입 의사 비쳐...

권민지 기자 | 기사입력 2022/10/21 [10:17]

사우디아라비아, 中에 BRICS 가입 의사 비쳐...

권민지 기자 | 입력 : 2022/10/21 [10:17]

[데일리차이나= 권민지 기자]

 

▲ BRICS의 가입국인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의 국기 <사진=百度>  


10월 20일,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라마포사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이 사우디 왕세자가 사우디가 BRICS에 가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대신 전했다고 밝혔다.

 

BRICS란 빠른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경제 5국을 일컫는 경제용어로 이 국가들의 영문 앞 글자를 따와 만든 명칭이다.

 

BRICS는 전 세계 인구의 40% 이상을, GDP는 전 세계 인구의 거의 4분의 1을 차지 할 정도로 성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져있다.

 

중동 언론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 국빈 방문을 마친 라마포사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BRICS에 가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덧붙여 사우디아라비아만이 BRICS에 가입하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라며, BRICS 국가들은 내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 때 이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BRICS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사했다.

 

지난 6월, 시진핑 국가주석 또한 제14차 BRICS 정상회의에서 BRICS가 폐쇄되거나, 배타적인 조직이 아니라며 상호 원조와 윈-윈 협력을 위한 좋은 파트너라고 지적한 것을 보아 중국 또한 BRICS에 더 많은 국가들이  함께하는 것에 긍정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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