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FUVIC 복단대 중국경제연구소]

중국 외교부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은 중국이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다수 국가의 국익을 존중해 왔다며,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 템의 개혁 및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과 상생의 새로운 국제 관계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 표명했다. 세부적으로, 이들은 먼저 UN을 핵심으로 하는 글로벌 시스템, 국제법에 기초한 국제 질서, WTO의 다자무역 시스템을 제고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왕 대변인은 중국이 유엔 분담금 기여도에서 글로벌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WTO 가입 약속을 전면적으로 이행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입 관세 수준을 15.3%에서 7.4%로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WTO 서비스 무역 160개 중 약 120개를 개방했으며, 약 20만 건의 관련 법률 및 규정을 규범화했고, 다자무역 시스템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언급했다. 이어, 글로벌 국가들을 위해 공헌한 점을 시사하며, 중국이 시진핑(习近平) 주석의 지도 아래 글로벌 발전 파트너십의 구축과 안보 이니셔티브의 달성을 촉진하고, 쌍탄소 목표를 추진하며, 120개 이상의 국가와 국제기구에 22억여 개 이상의 백신을 제공하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당 부서는 G20의 장기 거버넌스 메커니즘 전환을 촉진하고, AIIB 및 신개발은행을 설립해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를 위한 새로운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며, 브릭스 국가와의 협력을 심화해 신흥 시장 국가 및 개발도상국의 발언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