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조예담 기자]

▲  TES 팀 멤버들. 왼쪽부터 황런싱, 가오톈량, 줘딩, 위원보, 링쉬.<사진= 바이두(百度)>

중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TES(Top Esports)의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9월 29일 북미에서 개최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그룹 스테이지 일정이 막바지에 이르며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의 팀 TES 역시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경기를 하루 앞두고 훈련받는 모습이 SNS 인기 검색어 차트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그룹 스테이지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A, B, C, D 총 4개 조로 나누어진다. 2라운드로 구성된 그룹 스테이지는 라운드별로 모든 팀과 한 번씩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각 조의 1, 2위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TES가 속한 C조의 1라운드는 지난 11일 종료된 상태. TES는 1승 2패로 조 3위의 성적을 거두며 8강 진출이 불투명하게 됐다.

당초 TES는 우승 유력 후보로 그룹 스테이지에서 무난하게 8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DRX와 Rogue에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하며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내일 열릴 2라운드 경기에 총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TES는 내일 오전 5시 GAM eSports(베트남)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8시에 Rogue(유럽), 9시에 DRX(한국)와 2라운드 경기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