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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웨이보 핫이슈 Top 10! 상하이시, 시내 교통 개선 계획 발표

上海拟降低极端通勤人口比例

조예담 기자 | 기사입력 2022/10/13 [17:25]

10월 13일 웨이보 핫이슈 Top 10! 상하이시, 시내 교통 개선 계획 발표

上海拟降低极端通勤人口比例
조예담 기자 | 입력 : 2022/10/13 [17:25]

[데일리차이나= 조예담 기자]

 

▲ 출근길 지하철 역내의 사람들. <사진= 新京报贝壳财经>    


상하이시 정부가 시내 교통 상황을 개선해 장거리 통근 인구 비중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오늘 오전, 상하이시 정부가 기자회견에서 상하이 교통 발전 백서(上海市交通展白皮)’를 발표했다. 장웨이(张为) 상하이시 당 위원회 상무위원  부시장은 상하이 교통 발전 백서가 향후 10년간 상하이시로 하여금 인민 도시의 중요한 이념을 더 잘 실천해 교통 상황을 개선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통수단의 다양화를 통해 중심지까지의 평균 통근 시간이 45분 이내로 단축되고 장거리 통근(60분 초과) 인구 비율이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선 729일 중국 도시규획설계 연구원(中城市规划设计研究院), 주택과 도시건설부 교통인프라 시설관리실험실(住房和城部城市交通基础设监测与治理实验), 바이두(百度) 지도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1 중국 주요 도시 평균 통근 시간 소요도(편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단거리 통근(5km 이내) 인구 비율은 낮아진 반면 장거리 통근 인구(60분 초과) 비율은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상하이시를 비롯한 중국 대도시에서 장거리 통근 인구가 늘어난 이유로는 중국 대도시의 부동산 가격 급등이 있다. 다수의 근로자가 주거비와 통근 시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대도시를 떠나 신일선 혹은 2선 도시로 이주했다. 6개 주요 대도시 거주 청년 중 65%는 도심에서 15km 떨어진 권역에 거주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이유로 대도시에 위치한 기업과 통근자들의 주거지 사이의 거리(통근 거리)가 일반적으로 증가하게 된 것이다.

 

상하이시 교통 발전 백서에는 이러한 장거리 통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상하이 도시 공간 재배치 △장강 삼각주 지역의 교통 통합 지원 △ ‘지능형 교통 인프라, 교통 자동화, 교통 서비스 관리등의 스마트 교통 시스템 구축 등의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새로운 교통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장강 삼각주 주요 도시 까지는 2시간, 상하이 중심지까지는 1시간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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