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이경민 기자]

▲ 장시성 일부 지역은 큰 낮밤 기온 차가 예상된다. <사진=CCTV 화면 캡쳐>

중국 동북부 지역은 입동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중국기상국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중동부 지역에 강한 찬 공기가 유입돼 강풍과 냉각이 이어질 것이다”라 말했다.

특히 장시(江西)성은 찬 공기의 유입으로 단 시간에 기온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는데, 그 중 장시성 북부에 위치한 간베이(赣北)가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간베이는 이틀 만에 최고 기온이 40.2°C에서 17°C로 떨어졌으며, 이곳에 거주하는 네티즌들은 “폭염과 한파는 단 이틀 차이”, “역사상 가장 빠른 한파” 등의 웃지 못할 반응을 보였다.

한편 8일부터 9일까지 베이징(北京) 역시 찬 공기를 동반한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릴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