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FUVIC 복단대 중국경제연구소]

중국 교통운수부 수츠(舒驰) 대변인은 지난 8개월간 교통분야 고정자산투자가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한 2조 3,400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8월 교통 고정자산 투자는 3,312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해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 대변인은 국가 종합 3차 원 교통망 건설을 통해 교통 인프라 건설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 7월에《국가 도로망 계획》을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국 재정부와 공 동성명을 통해 발표한《자동차 취득세 자금 관리 관련 보충 통지》에 따라, ‘13차 5개년 계획’ 프로젝트의 연장을 추진하고, 지역 수상 운송 건설 및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 문제를 해결하며, 자동차 취득세 자금의 예산 할당 및 시행을 촉진시켜 약 3,400억 이상의 자동차 취득세를 적시에 투입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다양한 융자 운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특별채 정책 및 인프라 분야의 부동산 투자 신탁 펀드(REITs)를 효 과적으로 활용하며, 정부와 민관합작투자사업(PPP) 등을 추진해 사회 자본이 교통 발전에 사용되도록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IPG 중국 지역 보원시(柏文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프라 공모 리츠에 대해 정책·시장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이를 통해 인프라 관련 시범 사업 범위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해당 부서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8월 사회 전체의 화물량은 2019년의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7% 증가했으며, 그중 철도화물 발송량, 도로 화물량, 수로 화물량, 우편 택배 업무량이 각각 18.1%, 11.2%, 10.1%, 83.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해당 부서는 교통 물류가 원활히 유지되고 있다며, 부서 간 연계를 강화하고, 물류·유통의 안전 운영을 보장하며, 경제 전 반의 안정을 위한 기초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