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FUVIC 복단대 중국경제연구소]

중국 건설은행이 장기 임대주택 시장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보장성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부동산 산업의 선순환과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주택임대 펀드를 설립할 것이라 밝혔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이번 펀드 모집 규모는 300억 위안에 달하며, 그중 건설은행이 299억 9,900만 위안을 출자해 지급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투자 기간은 10년으로 잠정 결정되며, 만기에 달했을 시 해당 펀드의 존속 여부를 평가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해당 펀드의 목표와 투자방향에 대해서 이들은 부동산 보유 자산에 대한 투자를 통해 해당 보유 자산을 임대주택으로 전 환하며, 이로써 시장의 장기 임대주택과 보장성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여 신규 부동산 개발 모델을 모색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더불어 해당 펀드의 운영 메커니즘 방면으로는 규범적인 거버넌스 구조를 구축하고 파트너 회의, 이사회, 투자 결정 위원회, 감사·감독 위원회, 전문가 자문 위원회 등 설립을 통해 펀드의 전략, 주요 사항, 프로젝트 투자, 내부 감독 및 자문을 책임지게 할 것이라 설명했으며, 펀드 관리 기관에 위탁해 해당 펀드의 운영·관리를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아울러 동사는 자금 조달을 통해 주택 임대 전략을 심도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시장화·법치화 ·전문화 운영을 추진하고, 부동산 기업의 보유 자산을 매입해 관련 분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 강조했다. 더불어 지분투자, 자산인수, 신용대출 지원, 임대, 리츠(REITs) 발행 등 전방위적인 주택 금융 시스템을 구축해 주택 금융 분야의 차별화 경쟁력을 견고히 할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