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조예담 기자]

▲ 중국 탁구팀 코치 친즈젠(秦志戬)이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ITTF 제공>    © 데일리차이나

중국 남자 탁구가 조별리그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단체전 세계선수권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오늘 4일 중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2 국제탁구연맹(ITTF) 단체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1조 최종 4차전에서 태국에게 3-0으로 완승했다.

우승 0순위 후보로 꼽히는 중국은 앞서 푸에르토리코(3-0), 미국(3-0), 슬로베니아(3-0)를 차례로 꺾고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16강 진출 티켓을 끊은 중국은 오늘 태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까지 승리하며 4전 4승, 조 1위라는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16강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팀은 각 조 1, 2위 팀뿐이며, 3위 팀끼리는 성적을 비교해 남자부에서 상위 2팀, 여자부에서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추가로 합류한다.

남자 탁구 1조는 중국이 1위(4전 4승), 슬로베니아가 2위(3승 1패), 미국이 3위(2승 2패)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한편 16강 대진은 남은 조별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추첨으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