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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를 결혼식 차량으로 쓰려다...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10/12 [10:55]

람보르기니를 결혼식 차량으로 쓰려다...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10/12 [10:55]

 중국은 결혼식 날 신랑 측 식구들이 신부 집에 가서 신부를 모시고 신랑 집으로 오는 지에친(接亲)이라는 절차가 있다.

 

중국의 결혼식 시즌 중 하나인 이번 국경절 연휴 기간에 잘못된 차량 선택으로 결혼식 날 애먹은 신랑들의 사연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한 지에친 팀이 BMW를 타고 지에친을 갔다가 흙탕길에 빠져 모두가 진흙을 뒤집어쓰고 차를 밀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졌다.

 

▲ 출처: 八闽新闻     © 박병화기자

 

 

또 다른 지에친 팀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를 타고 지예친을 갔다가 비포장도로에 비까지 와 흙구덩이 속에 빠져 옴싹달싹 못하게 됐고 결국 차 밑부분의 땅을 파내고서야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쯤 되니 중국의 지에친 제도가 허례허식으로 변질됐다고 해도 변명할 말이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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