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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침체에도 성인용품시장 '활황'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10/12 [11:30]

中 경기침체에도 성인용품시장 '활황'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10/12 [11:30]
▲ 출처: baidu image     © 박병화기자

 

 

중국 알리(阿里) 건강 데이터 연구센터가 발표한 “2015 중국 성인용품 소비 보고서(2015中国性爱消费报告)”에 따르면 경기침체에도 아랑곳없이 성인용품 시장은 전에 없는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성인용품 시장의 주고객은 여전히 남성으로 18~29세 남성이 34%, 30~59세 남성이 30%를 차지했으며 18-~59세 여성도 36%로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조사에 따르면 30세 이하 젊은 층은 단순히 성관계에만 치중, 콘돔 위주의 판매세만 두드러진 단조로운 소비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연령이 높아질수록 성관계의 빈도수보단 만족도에 더 관심을 두며 성관계 시간을 늘려주는 스프레이, 페로몬 향수, 섹스토이 등 다양한 소비패턴을 보였다.

 

또한 사람들이 인식이 개방돼 파트너를 위해 성인용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또한 사랑한다는 “워아이니”와 비슷한 발음의 5월 20일, 음력 7월 7일 등 사랑과 관련한 기념일에 성인용품 판매가 가파르게 상승했으나 발렌타인데이는 춘제(春节, 음력 설)의 영향으로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특히 '원나잇문화'가 중국에서 점차 횡행하며 18~24세 남녀의 지난해 HIV감염 진단 제품 구매 증가율이 98%에 달했다. 이는 같은 연령대 콘돔 판매 증가율의 1.89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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