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FUVIC 복단대 중국경제연구학회]

 중국 인민은행이 실물 경제에 대한 회복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금융 공급측의 구조적 개혁을 심화하고, 통화정책의 이중 기능을 통한 신용 대출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 발표했다. 또한 이들은 금융 지원 메커니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중국 경제의 질적 발전을 위한 양호한 통화 금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해당 부서는 2018년 이후 13차례에 걸쳐 지급 준비율을 인하하고 약 10조 8,000억 위안의 장기 자금을 방출했다며, 다양한 통화정책을 종합적으로 운용하여 통화 신용대출의 총량을 합리적인 구간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 중국 경제는 수요 위축, 공급 충격, 경기 하강의 3중 압력에 직면해 있다며, 정책성·개발성 은행 대출 한도를 8,000억 위안으로 증대하고, 이에 대한 3,000억 위안의 금융 도구 설립을 추진하며, 한도를 추가적으로 확대해 금융기관의 중장기 인프라 대출을 가속화하고 관련 프로젝트 융자 수요를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 서비스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장 지향적인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과학 기술 및 ‘팡관푸(放管服)’ 개혁을 통해 금융 기관의 자주성을 장려하며, 금리 시장화를 위한 자원 어레인지의 역할을 최적화할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해당 부서는 채권, 어음 등 금융 혁신 품목을 표준화하고 종합적으로 운용하여 녹색·쌍창(双创)·삼농(三农)·중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 특별채와 농촌 진흥 및 탈(脱) 빈곤 어음 등의 상품을 출시하고, 동시에 산업 체인의 안정적인 선순환을 촉진하여 경제 자금의 채널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