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이경민 기자]

▲ 오늘 오전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에서 대만 통일을 주제로 연 브리핑 <사진=바이두(百度)>

오늘 오전, 중국공산당 대만사무실 선전국 국장 마샤오광(马晓光)은 '중국의 10년(中国这十年)'을 주제로 브리핑을 열고 '평화통일, 일국양제' 방식에 따른 조국 통일이 대만 국민들에게 가져다 줄 복지와 이익을 소개했다. 

마샤오광은 먼저 “’평화통일’은 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국의 기본 정책이자 조국통일을 달성하는 최선의 방법이며, 우리는 통일 이후 대만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일국양제’를 실시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대만은 본토와 다른 사회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고 평화로운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며 “대만 동포들의 사유재산, 종교적 신념 및 정당한 권익을 충분히 보장할 것”이라 밝혔다.

이외에도 마샤오광은 통일 후 제도화된 양안의 경제 협력, 산업 공급망 그리고 민족 정신을 강조하는 등 중국과 대만이 공동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대만 동포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 “조국이 통일되고 대만이 해방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양안 통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