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징뉴스

9월 15일 핫이슈 Top 2! 중국 교육부, 전국 5종 수능 가산점 폐지

教育部已取消5类全国性高考加分项目 

조예담 기자 | 기사입력 2022/09/15 [22:49]

9월 15일 핫이슈 Top 2! 중국 교육부, 전국 5종 수능 가산점 폐지

教育部已取消5类全国性高考加分项目 
조예담 기자 | 입력 : 2022/09/15 [22:49]

[데일리차이나= 조예담 기자]

 

▲ 오늘(15일) 중국 교육부는 당의 18차 가오카오 모집 제도 개혁의 효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 인민망>  © 데일리차이나


오늘(15) 중국 교육부는 당의 18가오카오 모집 제도 개혁의 효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왕후이 교육부 대학교육국장은 현재 5개의 전국구 수능 가산점 항목은 폐지하고, 95개의 지방 가산점 항목은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교육부는 2015, 2019 두 차례에 걸쳐 유관 부서와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산점 정리 및 규범화 사업을 전개했다. 이 사업을 통해 교육부는 체육특기생, 올림피아드 등의 대회 수상자, 과학기술 분야 수상자, 성급행정구 이상의 표창 수상자, 사상품덕 우수 학생 등의 다섯 가지 전국구 수능 가산점 항목을 폐지했다. 이 외에도 각 지방 가산점 항목을 줄이고 값을 낮출 것을 주문했으며 수능에서의 모든 가산점 항목을 폐지하는 작업 중에 있다.

 

이처럼 중국에서 가산점 제도를 폐지하려는 데에는 가산점의 자격이나 신분을 얻기 위한 허위 조작이 빈번히 발생한 탓이 있다. 당초 중국 수능에서의 가산점 제도는 대학 입시 제도의 결점을 완화하고자 제정됐으나 외국적 화교 자녀에게 부여되는 가산점을 노리고 유학을 통한 우회 입학을 하는 등의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사람들은 가산점 제도가 오히려 편법을 조장하며 교육의 공정성을 해친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중국에서는 2014년부터 가산점 항목을 축소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2015년과 2019년에는 가산점 정리 및 규범화 사업을 통해 대대적으로 수능 가산점을 축소/폐지한 것이다.

 

교육부의 이와 같은 브리핑에 네티즌들은 이렇게 하는 것이 좀 더 공평하다”, “대학 입시는 많은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공평하게 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 교육부는 가산점 제도 폐지 이외에도 대학 및 중학교의 4단계 정보 공개 시스템 구축, 시험과 관련된 불법 및 범죄 활동 단속 강화 등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传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