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조예담 기자]

▲  <사진= 웨이보 新浪新闻 계정 캡처>

중국 최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더우위斗鱼’가 일부 방송에서 불법 행위를 한 혐의로 벌금 3만 위안을 부과받았다.

중국 기업 정보 검색 서비스 치차차(企查查)에 따르면 지난 1일 더우위는 3만 위안의 벌금형과 불법 수익 압수 처분을 받았다. 더우위의 일부 방송인이 방송 중 불법 행위를 했기 때문이다. 이에 우한 문화관광국은 ‘온라인공연 경영활동 관리방법’에 의거해 더우위에 3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 불법 방송을 통해 얻은 불법 수익 435.9위안을 압수했다. 

우한시 문화관광국 법 집행관은 더우위에 대한 현장 조사, 배경 기록 및 증거 수집을 수행했으며 총 3개의 라이브 방송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인터넷 생방송에 대한 규제인 ‘온라인공연 경영활동 관리방법’은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됐으며, 최근 정저우(郑州)시의 라이브 쇼핑 방송인이 방송에서 허위 광고를 한 혐의로 1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받은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