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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가치 6년 만에 최저 "1달러=6.7008위안"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10/10 [14:07]

위안화 가치 6년 만에 최저 "1달러=6.7008위안"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10/10 [14:07]

 

▲ 출처: baidu image     © 박병화기자

 

 

10일 중국 인민은행은 국경절 연휴기간의 달러 강세를 반영해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700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장에 비해 위안화 가치를 0.34% 절하한 것으로, 2010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고시한 것이다.

 

인민은행의 위안화 기준환율 고시는 국경절 연휴로 인해 9일 만에 이뤄졌으며 10월 1일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에 편입된 이후 처음이다.

 

역내 위안화는 인민은행이 매일 고시하는 기준환율에서 2% 범위에서 움직인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2월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과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중국 외환보유액(9월 현재 3조1천700억 달러) 감소 영향으로 향후 중국 위안화는 현재의 약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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