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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9월 외환보유액 3조1664억弗.."5년 4개월만에 최저"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10/07 [13:58]

中 9월 외환보유액 3조1664억弗.."5년 4개월만에 최저"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10/07 [13:58]

 

▲ 출처: baidu image     © 박병화기자

 

 

중국의 9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外汇储备)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2011년 5월(3조1천660억 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7일(현지 시간) 중국 인민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9월 말 중국 외환보유액이 3조1천664억 달러(약 3천531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의 3조1천852억 달러보다 188억 달러(약 21조원·0.6%) 감소한 수치로, 감소분은 위안화 가치 절화를 방어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9월 말 중국의 금 보유액은 782억 달러어치로 직전 달보다 10억 달러 어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10월 1일부터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에 편입된 가운데 SDR 표시 중국 외환보유액 규모는 8월 말 2조2천800억 SDR에서 9월 말 2조2천700억 SDR로 감소했다.

 

9월말 현재 IMF 준비금 비중도 8월 말 9조9천500억 달러에서 9월 말 9조9천억 달러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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