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이경민 기자]

▲ 중국 윈난성 리장시 옥룡설산(玉龙雪山) <사진=바이두(百度)>

 8월 24일 오후, 중국 윈난(云南)성 리장(丽江)시 옥룡설산(玉龙雪山)에서 웨딩 촬영을 진행하던 신랑이 벼락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여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목격자들은 “사건 발생 당시 갑자기 설산 경치구 위로 한 차례 벼락이 떨어졌으며, 웨딩 촬영을 하던 예비신랑과 신부가 피할 겨를도 없이 벼락에 맞았다”고 증언하였다. 동시에 “두 사람은 모두 응급구조 되었지만 신랑은 줄곧 움직이지 않았다”는 부연을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오늘 오전, 리장 옥룡설산 관광개발구관리위원회(旅游开发区管理委员会)는 24일 발생한 옥룡설산 낙뢰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였고, 관련한 사망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