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이경민 기자]

▲ 쓰촨성의 절수 권장 포스터 <사진=쓰촨성수자원부(四川省水利厅)>

8월 22일, 중국 쓰촨(四川)성 용수절약부(节约用水办公室)는 성 전체의 심각한 가뭄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물 절약 계획’ 및 ‘가뭄 극복 대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쓰촨성 당국은 지역 주민들이 물을 절약하며 폐기물을 줄이고 가뭄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였다.

쓰촨성 당국은 “7월 이후 우리 성의 강우량은 평년보다 50% 감소했으며, 16개 시와 79개 현에서 지난 10년래 가장 심각한 가뭄을 겪었다”, “지속되는 고온과 가뭄으로 물의 저장과 공급에 어려움이 생겨 가뭄 대비와 재난 경감 상황이 위태롭다”고 설명하는 등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자세히 언급했다.

한편 용수절약부가 설명한 자세한 물 절약 방법으로는, “人人节约水资源(모두가 수자원을 절약한다)”는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절수할 것을 권장하기, 관련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