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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야오밍' 14살, 216cm 농구 소년 화제

중국 '제2의 야오밍' 나오나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10/05 [14:59]

'작은 야오밍' 14살, 216cm 농구 소년 화제

중국 '제2의 야오밍' 나오나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10/05 [14:59]

 

▲ 출처: 腾讯体育     © 박병화기자

 

 

지난해 중국 산둥(山东)성 장치우(章丘)시 청소년 농구경기에 키 205cm의 13살짜리 소년이 나타나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작은 야오밍”으로 불리웠다.

 

리우저원(刘泽文)이라 불리는 이 소년은 산둥 체육학교에 입학해 정식으로 농구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한 여름 동안의 전문 훈련을 거쳐 리우저원의 실력은 눈에 띄게 향상했다. 산둥성 농관중심(농구운동관리중심) 주임인 지민상(纪敏尚)은 리우저원을 눈여겨보고 있으며 에이스로 키울 것이라 전했다.

 

한창 성장기인 리우저원은 지난 1년 사이 11cm나 자랐으며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더 자라 야오밍의 키를 넘어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출처: 腾讯体育     © 박병화기자

 

 

현재 그는 산둥성 청년 3팀에서 훈련을 받고 있으며 코치는 '제2의 야오밍'으로 키워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농구선수 야오밍(姚明, 229cm)은 9살에 정식으로 농구를 시작해 14살에 상하이 청년팀 센터로 활약했으며 NBA에 영입될 당시 132kg의 단단한 체구로 프로 농구 경기 중 태클에도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이제 농구를 시작해 다소 늦은 출발에 지나치게 마른 체형의 리우저원이 '제2의 야오밍'이 되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은 아직 많다. 때문에 그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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