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조예담 기자]
논란의 시작은 푸젠타오의 어머니 펑둥잉(冬東英)씨의 영상 제보였다. 푸젠타오는 지난 2007년, 쑨하이양씨의 아들 쑨저우와 함께 동일 인신매매범에게 유괴되었던 아동이다. 푸젠타오가 먼저 발견이 되었고, 푸젠타오의 제보로 인해 쑨저우를 찾았던 것. 이에 푸젠타오는 쑨씨에게 포상금을 요구했으나 푸젠타오가 제공한 단서가 이미 경찰측에서 갖고 있던 정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것이다.
펑씨는 이로 인해 자신과 푸젠타오가 사이버 폭력을 당했다며 쑨씨에게 공식 입장을 표명해달라고 요구했다. 펑씨는 손씨에게 공식적으로 탄원서를 제기했는데 해당 글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내용이 담겨 있었다.
1. 푸젠타오가 제공한 단서가 쑨저우를 되찾는데 도움이 되었는가?
2. 쑨하이양씨는 단서 제공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약속한 적이 있는가?
3.그렇다면 푸젠타오가 제공한 단서가 쑨하이양씨가 제시한 조건에 부합하는가?
쑨씨는 해당 영상을 보고 지난 10일 영상을 올려 푸젠타오가 제공한 단서는 쑨저우를 찾는 것에 도움이 됐으며, 포상금 20만 위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해당 영상 게시 이후 펑둥잉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이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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