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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의 SDR 편입..세계 3대 기축통화 됐다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10/05 [11:54]

위안화의 SDR 편입..세계 3대 기축통화 됐다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10/05 [11:54]

 

▲ 출처: baidu image     © 박병화기자

 

 

중국 위안화(人民币)가 지난 1일 부터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의 바스켓에 정식 편입되며 세계기축통화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즉 달러, 유로처럼 국제사회에서 편하게 쓸 수 있는 돈이 됐다는 것이다.

 

중국 위안화가 특별인출권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9% 엔화, 파운드화보다 높은 세 번째다.

 

이번 위안화의 SDR 편입은 다년간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과 세계와의 밀접한 교류로 이루어낸 쾌거다.

 

실제 최근 몇 년간 중국은 국제통화기금 및 세계은행의 개혁을 촉진하고 신흥경제와 발전도상국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높이는 등 세계경제에 폭 넓은 참여를 해왔다.

 

위안화의 SDR 편입으로 국제 무역에 있어 위안화의 중요성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은 물론 여러 나라에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기축통화로서 당당하게 인정받기 위해선 금융시장 개방과 환율관리의 투명성 등에 있어 글로벌 기준을 만족시켜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한편 도이치 뱅크의 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일년간 국제펀드 매니저들의 위안화 표시채권에 대한 투자가 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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