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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제는 세계 최대 인구 국가 아니다?

이소연 기자 | 기사입력 2022/08/04 [08:57]

中, 이제는 세계 최대 인구 국가 아니다?

이소연 기자 | 입력 : 2022/08/04 [08:57]

[데일리차이나= 이소연 기자]

 

▲ 2021년 중국 지역 출생률을 나타낸 지도 <사진=百度>  


중국 정부 2025년 내에 중국 인구 감소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원좡 국가위생 건강위원회 인구가족사 사장은 중국 총인구의 증가율이 크게 둔화했으며 제145개년 계획(2021~2025) 기간 마이너스 성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중국은 과거 인구 급증을 막기 위해 1978한 가정, 한 자녀 정책을 도입했으며 2000년 대에 출생률이 급감하자 2016‘2자녀 정책을 전면 시행했으며 2021년부터 ‘3자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처럼 산아제한 정책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출생률은 감소 추세이다. 

 

지난해 중국의 출생 인구는 2020년보다 11.5% 감소한 1062만 명이었으며 앞으로 3년 안에 출생아 수보다 연간 사망자 수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21년 기준 중국 인구는 141260만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계속되는 출생 인구 감소로 인해 세계 최대 인구대국의 자리를 인도에게 내어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는 가임기 여성의 감소와 결혼 연령이 높아지는 만혼화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추세가 출생인구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라 분석했다.

 

또한 젊은 부부들은 출산 이후 아이의 양육에 필요한 생활비 및 교육비 등 경제적 부담이 원인으로 작용하여 출산 기피 현상으로 이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중국 내 심각한 출산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비용 및 부부들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최근 항저우와 난징 등 일부 지역에서 선보인 다자녀 가정에 대한 주택 구입 혜택 등 출산 장려 정책을 시작점으로 삼아 차츰차츰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여 중국 출생률 감소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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