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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핫이슈 TOP1! 중국 인민해방군 ‘대만 봉쇄’ 훈련 실시

解放军明显在演练全面封锁台岛

이경민 기자 | 기사입력 2022/08/03 [20:51]

8월 3일 핫이슈 TOP1! 중국 인민해방군 ‘대만 봉쇄’ 훈련 실시

解放军明显在演练全面封锁台岛
이경민 기자 | 입력 : 2022/08/03 [20:51]

[데일리차이나= 이경민 기자]

 

▲ 대만을 둘러싼 중국 인민해방군의 군사훈련지  <사진=新华网>     

 

82일 저녁, 중국 관영 신화통신(新华社)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오는 4일 대만 섬 주변 해상에 상륙하여 군사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이 훈련은 같은 달 7일까지 진행될 것이며 이 기간 동안 해당 해역 및 영공에는 어떠한 선박 및 항공기도 진입할 수 없다고 부연해 논란이 되었다.

 

이 같은 중국의 무력 시위는 미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의 대만 방문을 의식한 것으로, 중국 외교부와 국방부는 별도의 설명을 통해 이번 군사 훈련은 국가 주권 및 영토 보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퇴역한 대만군 중장인 슈화민(化民) 3 환구시보(时报)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민해방군이 설정한 훈련 지역들은 대만의 영토, 특히 타이베이(台北) 가오슝(高雄) 등의 대도시들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며, 훈련이 길어질수록 대만에 대한 실질적인 봉쇄가 이뤄졌다고   있다라는 발언을 하여 대만 국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봉쇄가 길지 않다면 그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대만해협의 상황이 악화될 경우 대만 섬에 대한 물자 공급이 전면 차단될 수 있다고 말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언급했다.

 

이처럼 양안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로 달한 가운데 대만 국방부는 국제 질서에 도전하는 중국의 군사 행위는 동아시아 지역 안보를 훼손 시키는 비이성적인 행위라고 비판했으며, 대만 경제부는 국내 원유와 천연가스 및 석탄 재고분은 충분히 확보되었다 등의 공식 발표를 내어 국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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