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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과학기술 사이버 공격 1위는 미국, 2위는 중국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10/03 [11:47]

韓 과학기술 사이버 공격 1위는 미국, 2위는 중국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10/03 [11:47]

 

▲ 출처: baidu image     © 박병화기자

 

 

해외 총 45개국에서 한국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1만여 건 이상 진행됐으며, 미국과 중국의 해킹 시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를 통해 처리된 ‘최근 5년간 해외국가별 해킹 및 사이버 공격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자료에 따르면 총 54개 과학기술분야 연구·공공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총 1만649건에 달했다. 사이버 공격을 한 국가는 총 45개국에 달했다.

 

‘해외국가별 해킹 및 사이버 공격에 대한 연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2012년 2,093건, 2013년 2,611건, 2014년 2,329건, 2015년 2,423건, 2016년(8월) 2,193건이다.

 

그 중 미국이 22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이 60건으로 1,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홍콩 15건, 공동 4위는 싱가포르·네덜란드 14건, 5위는 일본 11건 순이다.

 

북한의 경우는 2013년도 1건, 2015년도 3건의 사이버 해킹 시도가 있었으며, 그 외에 파악이 불가한 경우는 20건이다.

 

김성수 의원은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정보의 중요성은 더욱 커져 향후 다양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보 보안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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