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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인터넷 인구 10억명 돌파하며  세계 디지털 경제 2위 유지!

조서연 기자 | 기사입력 2022/07/29 [15:16]

 중국, 인터넷 인구 10억명 돌파하며  세계 디지털 경제 2위 유지!

조서연 기자 | 입력 : 2022/07/29 [15:16]

[데일리차이나= 조서연 기자]

 

▲ 제5회 디지털 차이나 서밋 <사진=百度 제공>  

 

중국의 디지털 경제 규모가 4년 새 67% 증가하며 세계 디지털 경제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푸젠성 푸저우에서 개막한 ‘제5회 디지털 차이나 서밋’에서 공개한 보고에 따르면 작년 기준 중국의 디지털 경제 규모가 45조5천억위안(약 8천800조원)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라고 밝혔다. 이는 2017년 27조2천억위안(약 5천300조)에서 4년 새 67% 증가한 수치다. 동기간 중국의 빅데이터 산업 규모는 4천700억위안(약 92조원)에서 1조3천억원(약 252조원)으로 1.8배 급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국 정부는 방역 대책에 적극 활용 및 무너진 국가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한 디지털 기반 기술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시작했다. 작년 산업연구원(KIET)의 보고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4월(2020년)에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차원에서 새로운 인프라 구축 계획을 세우고 인공지능, 5G, 블록체인, 사물인터넷과 위성인터넷 분야 등에 적극 지원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상응하듯 중국의 작년 말 기준 5G 기지국 수는 142만5000개 전 세계 5G 기지국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올해 상반기 30만개 5G 기지국을 증설했다. 또한 중국은  연말까지 200만개 이상 5G 기지국 증설을 목표로 했다.

 

중국은 5G 부문뿐만 아니라 정보 분야 특허출원 역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실제로 중국의 정보 분야 국제특허출원 건수는 2017년보다 60% 오른 3만여 건을 기록해 세계 출원 건수의 30% 이상 차지했다.

 

아울러 중국의 데이터 생산량은 20172.3ZB(제타바이트)에서 20216.6ZB186% 늘어나며 세계 시장 점유율 2(9.9%)를 달성했다. 동기간 빅데이터 산업 규모는 4700억위안에서 13000억위안까지 확장했다.

 

또한 중국의 인터넷 이용자는 2021년 기준 인터넷 보급률이 73%로 향상되면서 201777200만명에서 2021년 약 34% 증가한 103200만명으로 인터넷 인구 10억명을 달성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작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디지털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39.8%4년 전보다 6.9%포인트 상승하며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동력이 됐다""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과 양자정보 등 첨단기술은 세계 최정상급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경제 성장은 인터넷 인프라 설비 확충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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