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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대급 폭염 발생!

장윤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7/26 [17:44]

중국 역대급 폭염 발생!

장윤수 기자 | 입력 : 2022/07/26 [17:44]

[데일리차이나= 장윤수 기자]

 

▲ 중국 남부, 사천일대 및 위구르 자치구 부근에 고온 발령이 내려졌다.. <사진=중국 기상청제공>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의 많은 국가가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

 

중국도 이 폭염을 피해 갈 수 없었다. 특히, 장쑤성의 개미가 높은 기온으로 달궈진 땅에 불타 죽는 영상이 중국 웨이보에서 화제가 되면서 폭염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중국 광동성에 있는 심천은 725일 16시에 최고기온이 40℃를 돌파하였다. 1997년 이후로 심천 기상청에서 관측한 기록 중 세 번째로 높은 기온이며, 7월에 최초로 40℃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7월 중순부터 심천을 포함한 광동성 연해지역에서 지속적인 폭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의 지역이 37 이상의 기온으로, 고온 경보가 17일 동안 계속 발효되고 있다. 이는 1952년 이래로 역대 두 번째로 긴 무더위를 기록하고 있다.

 

7월 11일, 샨시성 남부, 쓰촨성 동부와 충칭 지역은 38~40℃를 웃돌고 있다고 발표되었으며, 상하이는 1873년 이후, 최고 기온으로 40.9℃를 기록했다. 최근 722일까지 전국적으로 최소 78건의 열사병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 중 3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하면서, 최근 기상청은 취약계층 및 노인의 건강과 안전 주의를 강조하고 있다. 

 

위와 같은 고온 현상은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시간 특히 11-17시엔 야외활동을 삼가해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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