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니= 박경수 기자 (항저우)]
2020년 9월 14일 탕 씨는 자택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 중이던 전처 라무(拉姆) 씨의 방송에 난입해 그녀의 몸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붙여 중상을 입혔고 쓰러지는 라무씨의 모습이 생중계로 진행되어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라무씨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보름 뒤 세상을 떠났다.
2020년 9월 17일 경찰은 용의자 탕 씨가 경찰에 의해 잡혔다고 통보했고, 2020년 12월 검찰은 탕 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탕 씨는 라무 씨와 이혼한 뒤에도 수시로 찾아와 재결합을 요구하며 폭력을 행사하였고 법원은 이를 토대로 탕 씨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렸다.
라무 씨는 시골에서 요리나 산속 채집 활동 등 소소한 일상생활 관련 영상을 올리던 인플루언서로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었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