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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핀란드의 ‘하나의 중국 정책’ 지지에 높이 평가…“

서진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7/24 [09:57]

왕이, ”핀란드의 ‘하나의 중국 정책’ 지지에 높이 평가…“

서진희 기자 | 입력 : 2022/07/24 [09:57]

[데일리차이나= 서진희 기자]

 

▲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데일리차이나

 

2022719,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페카 하비스토(Pekka Haavisto) 핀란드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진행했다

 

전화 통화에서 하비스토는 "핀란드와 중국은 강력한 동반자 관계이며 솔직한 대화와 평등한 상호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하며 핀중 우호를 중시하고 양국 정상의 좋은 관계가 협력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경제무역협력을 확대하고, 항공편의 빠른 복구를 통해 기업과 인원의 왕래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정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왕이는 핀란드와 함께 전면적이고 질 높은 계획을 수립하고 경제무역투자, 과학기술혁신, 녹색발전, 상호연결 및 동계스포츠 등의 분야의 협력을 계속 심화하기를 희망한다고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이어 중-핀 경제무역연합위원회 등의 협력 메커니즘을 잘 이용하여,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협력에도 전방위적으로 참여하며 핀란드와 소통과 조화를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왕이는 특히 핀란드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대중국 문제에 대한 핀란드의 객관적이고 신중한 태도를 계속 유지가 양국 관계의 대국을 수호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중립국 정책을 폐기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로의 가입절차를 밟기 시작한 핀란드의 선언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전화통화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위기에 세계 식량 유출에너지 안보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왕 부장은 "위기가 촉발한 세계적 흐름에 각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중국은 식량, 에너지, 금융안보를 확대하고, 글로벌 가치 사슬, 공급망 안정을 추구하며, 취약한 개발도상국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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