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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일의 극한(極寒) 전철, 수송량 1.8억명 돌파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6/09/27 [22:06]

中 유일의 극한(極寒) 전철, 수송량 1.8억명 돌파

최혜빈기자 | 입력 : 2016/09/27 [22:06]
▲     © 최혜빈기자

 

수개월간 영하 30도 이하의 극한(極寒) 환경에서 운행중인 중국 하얼빈 지하철이 개통 3년만에 승객운송 2억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중국 최북단의 성 헤이룽장성의 도읍인 하얼빈은 5개월에 가까운 겨울동안 영하 40도까지 내려가 중국에서는 거대한 얼음의 도시로 불리고 있다.인구 천만명의 슈퍼도시지만 그동안 추운 기후때문에 지하철 개통이 불가능했다.

 

2013년 처음으로 개통된 하얼빈 1호선은 영하 38도의 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되었으며 다양한 날씨 특성을 감안해 45여개의 유기적 운행방침을 세워 운행해왔다.

 

총 길이 17.48km 하얼빈 1호선은 건설기간만 5년이 걸렸으며 추운 겨울에 도로가 마비되는 경우에는 전철밖에 이용할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3년간 달려왔다.

 

이 지하철 노선은 현재 하루 20여만명의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겨울철에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개들이 가장 즐겨 이용하는 교통수단이기도 하다. 

 

한편 하얼빈은 안중근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곳으로 독립전쟁의 근거지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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