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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달라이 라마 만나.."中 네티즌 뿔났다"

레이디 가가, 중국서 음악 금지 위기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6/06/30 [15:14]

레이디 가가, 달라이 라마 만나.."中 네티즌 뿔났다"

레이디 가가, 중국서 음악 금지 위기
박병화기자 | 입력 : 2016/06/30 [15:14]

 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30)가 티베트 불교 최고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를 만났다는 이유로 중국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26일(현지 시각) 미국 인디애나주(州)에서 열린 한 연례 회의 행사에서 14대 달라이 라마와 만나 약 20분 정도 요가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고, 달라이 라마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 사진=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 박병화기자

 

이 일로 "중국 팬들을 무시한 레이디 가가를 중국에서 퇴출하자" 등의 분노와 비판이 쇄도하고 있는 것.

 

중국에서 14대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의 독립을 꾀하는 위험 인물로 간주하고 있다.

 

중국은 과거에도 SNS에 달라이 라마와 관련된 사진이나 글을 올린 팝가수 셀레나 고메스와 록그룹 머룬5의 중국 공연을 취소했고, 또 달라이 라마와의 교류를 이유로 배우 리처드 기어와 록 밴드 본 조비 등 많은 아티스트의 활동을 금지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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