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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월 제조업 PMI ‘경기 확장’ 국면 진입

이소연 기자 | 기사입력 2022/07/07 [16:44]

중국, 6월 제조업 PMI ‘경기 확장’ 국면 진입

이소연 기자 | 입력 : 2022/07/07 [16:44]

[데일리차이나= 이소연 기자]

 

▲ 중국 공장 <사진=연합뉴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50.2%를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중국의 경제수도라 불리는 상하이를 기점으로 주요 도시 봉쇄 해제에 따른 공장 정상화 이번 경제 회복의 주된 이유라 분석할 수 있다. 

 

기업 관계자 조사가 바탕이 되는 제조업 PMI는 신규 주문, 생산, 고용, 재고 등 설문 조사를 통해 경기 동향을 가늠하는 지표이다. 수치가 기준선인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국면에, 50보다 낮으면 경기 위축 국면임을 의미한다.

 

서비스업 동향을 반영하는 비제조업 PMI 역시 4개월 만에 50을 넘은 54.7%를 기록하였으며 중국 PMI50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이처럼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경기 확장 국면을 의미하는 PMI 50 이상의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중국 경제가 코로나 봉쇄로 인한 침체 국면에서 회복 국면으로 전환되었음을 나타낸다.

 

자오칭허(赵庆) 국가통계국 서비스조사센터 수석통계관은 중국 국내의 코로나 통제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경제성장 안정화를 위한 국무원의 지원 조치 등의 경제 정책 발효에 따라 경제 활동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에 중국 경제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일부 예상하는 한편, 중국 당국이 코로나 제로를 멈추지 않는다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인 5.5% 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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