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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王毅), 캄보디아 부총리 쁘락 소콘과 회담…

”중국·아세안 관계 발전을 위한 캄보디아의 역할 기대“

서진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7/07 [16:38]

왕이(王毅), 캄보디아 부총리 쁘락 소콘과 회담…

”중국·아세안 관계 발전을 위한 캄보디아의 역할 기대“
서진희 기자 | 입력 : 2022/07/07 [16:38]

[데일리차이나= 서진희 기자]

 

▲ 중국 국기와 캄보디아 국기   


현지 시간 2022년 7월 3일 왕이(王毅) 총리는 미얀마에서 열린 란창강·메콩강 협력 외교장관 회의 기간 중 쁘락 소콘 캄보디아 외교장관 겸 부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왕 부장은 올해 들어 중국과 캄보디아 고위층의 왕래가 빈번하고, 전방위적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은 캄보디아와 고위층 전략 합의를 심도깊게 진행하고, 소통을 강화해 관계를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내년에 있을 중국-캄보디아 수교 65주년을 함께 축하할 것을 기대하며, 캄보디아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을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번 회담에서 중국은 캄보디아와의 ‘일대일로’ 사업의 일환인 시아누크빌항 경제특구의 조성과 같은 인프라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중국 측은 “캄보디아 측의 수요에 따라 나머지 1500만 도스의 백신 지원을 제 때에 인도할 것"이라며 "조속히 캄보디아 방역 물자를 이관하고 캄보디아 쌀의 대중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아세안 관계 발전에 관해서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왕 부장은 중국 측은 캄보디아가 아세안 의장국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세안 측과 함께 지역 안보의 확실한 주도권, 전면적 일대일로 확대, 상호 이익 협력 기조 확립의 '세 가지 주장'을 견지하는 것에 캄보디아가 힘을 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쌍방은 미얀마 정세와 남중국해 문제 및 란차오 협력 강화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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