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조예담 기자]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5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우한 사태 이후 최저점을 기록한 4월(-11.1%)보다는 다소 개선된 수치이다. 다만 여전히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어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산업생산은 플러스로 전환했다. 5월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0.7% 증가해 4월보다 1.2%p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봉쇄가 일부 풀리며 산업생산이 플러스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통계국은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과 불안정한 국제 정세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5월 산업생산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되며 경기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현지 매체들은 지난 1일부터 6•18 쇼핑행사가 시작되며 중국 내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보도했다. 6•18 쇼핑행사는 광군제와 더불어 중국의 양대 쇼핑 할인 이벤트로 꼽히며, 내수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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