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징뉴스

中후난성 폭우로 179만 명 피해... 10명 사망, 3명 실종

이소정 기자 | 기사입력 2022/06/12 [16:58]

中후난성 폭우로 179만 명 피해... 10명 사망, 3명 실종

이소정 기자 | 입력 : 2022/06/12 [16:58]

[데일리차이나= 이소정 기자]

 

▲ 폭우 지역에서 구조 활동을 하고 있는 구조대. <사진=百度 제공>  


중국 후난성(湖南省)에는 6월 1일부터 6일까지 장기간 동안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수많은 산업 및 농업 기반 시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주택 붕괴 등의 사건이 발생했다.

 

8일 기준 폭우로 인하여 후난성 내 179만 45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이번 폭우로 인하여 10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되었다. 또한 주택 1766채가 무너져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은 40억 7400만 위안(약 766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달 8일, 후난성 인민정부 뉴스 오피스는  올해 홍수철에 들어선 후난성 강우량은 작년보다 20%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달 28일 이후, 강우량은 작년 동기보다 2배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폭우로 인하여 저수지 3곳, 연못 374개 그리고 24개의 전기 기계식 펌프장과 6733개의 식수 보호 공정 시설 등 피해를 입었다. 또한 2곳의 저수지가 범람 위험에 처했다. 게다가 이번 폭우로 인하여 농촌 가옥 3571채가 파손되고 총 268개의 통신선이 망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후난성 농업 농촌부 1급 검사관인 루쩐신(罗振新)은 농업 생산 상황 관리, 현장 점검 및 전문가의 상황 검토를 통해 농업 재해 손실이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후난은 재해 후 생산 회복에 힘쓰고 있으며 산업 및 지역별로 생산 복구에 힘쓰고 있다. 또한 당국은 재난 구호를 위해 445만 킬로그램의 쌀 종자를 비축하고 화학비료 및 기타 농자재의 보급망도 충분히 확충하고 있다. 또한 후난성 당국은 피해 지역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방안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韩语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