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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B 본사건물 베이징에서 첫삽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6/09/25 [14:07]

AIIB 본사건물 베이징에서 첫삽

최혜빈기자 | 입력 : 2016/09/25 [14:07]
▲     © 최혜빈기자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는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 (ADB)등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의 주도로 설립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베이징에서 착공을 시작했다.

 

중국관영방송 CCTV의에 따르면 23일 AIIB 본사 건설 착공식이 베이징올림픽공원에서 열렸다.베이징 올림픽 공원은 베이징 시내 중심에서 북쪽으로 10여 ㎞ 떨어진 차오양구의 제4 외부순환도로 와 제5외부순환도로 사이에 위치해 있다.

 

올림픽공원 중심에 건설될 예정인 AIIB 본사 건물은 총 건축면적 25만 제곱미터에서 청렴과 친환경을 슬로건으로 지어질 전망이다.

 

AIIB는 2013년 10월 시진핑 국가주석이 아시아를 순방하던 중 제안해 지난해 말까지 57개국이 회국으로 가입했고 올해 1월16일 정식으로 출범했다.자본금 500억 달러 규모로 출범하여 참여국가들로부터 출자를 받아 자본금 규모를 1000억 달러 선까지 늘릴 계획이다.

 

AIIB본사 건물은 오는 향후 3~4년의 건설 기간을 거쳐 2020년에 정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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