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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상하이 코로나 확산세 감소에 따라 일부지역 방역 완화 조치

김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5/30 [11:35]

베이징, 상하이 코로나 확산세 감소에 따라 일부지역 방역 완화 조치

김민영 기자 | 입력 : 2022/05/30 [11:35]

[데일리차이나= 김민영 기자]

 

▲ 한 노인이 핵산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중국신문망 캡처>     

 

28일 하루에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 수가 베이징 19, 상하이 104명이 나오는 등 중국 내부 코로나 19 확산세가 주춤함에 따라 봉쇄 정책을 유지하고 있던 베이징과 상하이 일부 지역의 방역 정책 또한 완화되는 추세이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는 베이징시의 코로나 19 감염 환자가 이틀 연속으로 30명 아래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베이징시 방역당국은 7일 연속으로 신규 감염자가 줄어들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베이징시는 차오양구, 순이, 팡산구 세 개의 중위험 구역을 저위험 구역으로 분류했다. 이는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운행을 다시 시작하며, 쇼핑센터 등의 영업을 인원 제한을 조건으로 가능하게 하는 조치이다.

 

더해서 베이징시는 방역 당국 브리핑에서 29일부터 시내 공원과 헬스장, 영화관이 정원의 50%만 수용해 재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

 

한편 상하이시 정부는 29일 브리핑에서 내달부터 공공장소 출입과 대중교통 이용 시 제출해야 하는 코로나 19 음성 증명서 기한을 기존의 48시간에서 72시간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걸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상하이 우칭 부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장을 봉쇄한 채로 조업 재개를 허용했던 기업들의 화이트 리스트를 없애겠다고 했으며, 다음 달 1일부터 방역 지침과 통제 지침을 개정하고 기업들의 업무 재개를 위한 부당한 제한을 폐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초,,고등학교의 온라인 수업과 식당 내 식사 금지, PC방과 노래방의 영업 중지는 당분간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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