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이소연 기자]
중국 재정부는 유아교육의 보편화를 더욱 가속화시키기 위해 2022년 유아교육 발전자금으로 전년 대비 15% 늘린 230억 위안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정부는 발전 기금을 통해 주로 지방에 대한 유아교육 경비 투자 체제 완비, 지방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국공립 유치원 등원 여건 및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중국은 유아교육을 국민 교육 시스템의 시작이자 중요한 사회공익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최근 유치원 입학 시 값비싼 비용이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아교육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2011부터 2021년까지 유치원 교육 발전을 위해 1730억 위안을 투입하였으며, 그 결과 전국 유치원 입학률은 2010년 56.6%에서 2021년 88.1%까지 올랐다. 또한 2021년 통계에 의하면 국공립 유치원의 입학률 역시 87.78%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의 유아교육 보편화에 관한 노력들로 미루어보아 앞으로 유치원 입학률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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