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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 내 코로나19 방역에 전폭적인 지원

김나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5/15 [08:59]

중국, 북한 내 코로나19 방역에 전폭적인 지원

김나현 기자 | 입력 : 2022/05/15 [08:59]

[데일리차이나= 김나현 기자]

 

▲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网易 제공>  

 

중국 정부 북한 코로나19 맞서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513일에 열린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전염병 예방 및 백신 분야에서 북한과 협력할 것이냐는 질문에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염병 예방은 모든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문제고 말하며 중국과 북한은 산과 강으로 연결된 우호적인 이웃이며 양국은 서로 돕는 훌륭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중국은 동지이자 이웃이자 친구로서 북한과 협력하여 전염병 퇴치에서 서로를 지원하고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고 답했다.

 

또한 북한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국민을 귀국시킬지에 관해 질문받자, 자오 대변인은 북한 내 중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고도로 중시한다앞으로 북한 내 코로나19 상황을 긴밀히 주시하고, 북한 측과 소통을 유지하며 현지 중국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2년 동안 확진자가 0명이라고 주장해왔던 북한이 코로나19 감염자를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다

 

북한은 확진자 발생 인정과 동시에 최대 비상방역체계를 시행하기로 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2일 열린 당 정치국 회의에서 철저한 봉쇄와 격폐 지시했다. 

 

현재 북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13일 저녁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296180여명의 발열자가 새로 발생했으며 15명이 사망했다고 15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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