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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식생활 가이드(2022) 발표, 그 내용은?

이소연 기자 | 기사입력 2022/05/11 [13:07]

중국 식생활 가이드(2022) 발표, 그 내용은?

이소연 기자 | 입력 : 2022/05/11 [13:07]

[데일리차이나= 이소연 기자]

 

▲ 중국 거주민 식생활 가이드<출처=인민일보>  

 

중국영양학회는 426<중국 거주민 식생활 가이드(2022)>'를 발표했다.

 

중국 거주민 식생활 가이드1989년 처음 발표된 후 1997, 2007, 2016년에 3차례의 개정을 거쳤으며 건강 상태 변화, 만성 질환 예방 등을 통해 중국인의 건강의 질을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2016년의 가이드와 비교하면, 이번 2022년 가이드에는 균형 잡힌 식사의 8가지 준칙이 새로 등장하였다. 8가지 준칙은 적절한 영양소 섭취, 다량의 채소 및 곡식 섭취,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물 마시기, 정확한 요리 방법 알기, 식품 라벨 읽기, 공용 젓가락의 사용으로 개인 음식 분배하기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판 가이드는 어류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연어를 권장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식생활 가이드에 등장한 연어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심해어이기 때문에 분석가들이 연어를 중국인들의 영양 향상에 뛰어난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 및 영양·건강 연구소 연구원은 선진국에 비해 중국 어린이들의 어류 섭취량 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양질의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A 등의 중요 영양소 섭취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인들의 생활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식생활에서 섭취하는 단백질의 양이 증가하였지만,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하기 위해 어류에서 얻을 수 있는 단백질, 특히 연어와 같은 심해어에서 얻을 수 있는 단백질의 섭취를 계속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중국 거주민 식생활 가이드(2022)’에서는 연어를 충분히 섭취할 것을 강조하며, 그동안 소수만 섭취하던 소수 단백질에서 모두가 즐겨 먹는 국가 단백질로 그 역할을 도모하여 더욱 포괄적인 식품 균형과 영향 균형을 맞춰 나아가고자 하고 있다.

 

식생활 가이드는 국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람은 음식을 천국으로 삼는다”, “음식은 국민 생활의 근본이다라는 말처럼 국가가 대중에게 필요한 영양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적절한 영양소 섭취 및 건강한 식습관 유지하고 만성 질환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권장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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