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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가오카오 한 달 연기 결정…현지 반응은?

노현정 기자 | 기사입력 2022/05/10 [08:15]

상하이, 가오카오 한 달 연기 결정…현지 반응은?

노현정 기자 | 입력 : 2022/05/10 [08:15]

[데일리차이나= 노현정 기자(상하이)]

 

▲ 2020년 가오카오에 응시한 수험생들 <사진=湖北日报 제공>    

 

상하이시가 중국 수능가오카오(高考)와 고교 입학시험 중카오(中考)를 한 달 연기했다.

 

기존 가오카오는 67에 실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7일 오전, 상하이시 부시장은 현재 상하이시 봉쇄에 따라 (가오카오 연기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였고, 교육부에 보고한 결과, 상하이시에 한해서, 오카오(高考,수능)  77부터 9일까지 보는 것으로, 카오(中考,고등학교 입시시험)711일부터 12에 실시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상하이시는 이번 중카오에서 이과실험시험과 외국어 듣기 시험을 취소하고 관련 성적을 만점으로 처리하기로 했다.라 발표하였다.

 

이어서 상하이시 교육위원회는 올해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상하이 수험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험지 배부, 운송, 보관 등 각 단계별로 질병통제부서와 협동해 방역을 강화할 것이라 발표했다. 또한 모든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일대일 응급 시험장, 코호트 격리 시험장 등의 특수 시설 또한 배치할 것이라 발표했다.

 

현지에서는 상하이 수능 연기에 대한 긍정적인 목소리도 있지만, 부정적인 여론도 존재하고 있다. 이번 연기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달 더 공부할 기회를 상하이에만 주는 것은 불공평하다”, “연기할 면 전체적으로 연기해라 등의 불만을 표출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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