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김한솔 기자]

▲ 2022항저우 아시안게임 로고     ©데일리차이나

이번 9월 중국 절강성 항저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된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사무총장은 당초 2022년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9회 아시안게임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했다. 

이어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사무총장은 아시안게임의 새로운 대회 개최 날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중국올림픽위원회 등과 상의하여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OCA는 항저우 조직위원회가 대회를 잘 준비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대회 규모를 신중하게 고려해 개최를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현재로서는 1년 늦춰 2023년에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개막하는 방안이 제일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11월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을 결정할 공산당 당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일각에서는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대규모 해외 입국자를 들였다가 코로나 확산이 더 심해질 것을 두려워 대회 개막 연기를 추진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