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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보아오포럼, 시진핑 주석 ‘국가 간 협력’ 강조

정해인 기자 | 기사입력 2022/04/26 [11:28]

2022 보아오포럼, 시진핑 주석 ‘국가 간 협력’ 강조

정해인 기자 | 입력 : 2022/04/26 [11:28]

[데일리차이나=정해인 기자]

 

▲ 보아오포럼이 개최되는 보아오 국제 컨벤션 센터 <사진=中新社 제공> 

 

지난 20~222022 보아오포럼 연례 회의가 하이난 보아오에서 개최됐다. 올해 회의는 코로나19와 세계: 글로벌 발전 촉진, 공동의 미래 구축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보아오포럼은 아시아의 정·재계 인사들이 모여 국가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한 경제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린다.

 

올해 포럼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스라엘, 몽골, 네팔, 필리핀 등의 정상이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SK 최태원 회장, 삼성전자 김기남 회장 등이 참석했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보아오포럼 개막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中新社 제공> 

 

시진핑 국가 주석은 21일 보아오포럼 개막 연설에서 우리는 인류의 생명을 함께 지켜야 한다. 코로나19 사태를 완전히 이겨내려면 아직 많은 고생과 노력을 해야 한다. 각국은 서로를 지지하고 방역 정책을 강화하여 감염에 대응하는 강력한 국제 협력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라며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서는 국가 간 상호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서방 국가의 대러 제재와 중·러 협력에 대한 미국의 대중국 2차 제재의 가능성을 견제하였으며, 아시아의 평화, 협력, 통합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글로벌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의 단결을 제안했다.

 

또한, 올 하반기에 열릴 중국공산당 제20차 당 대회의 철저한 준비를 통해 중국의 미래 발전 청사진을 마련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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