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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인우주선 선저우 13호 6개월간 임무 마치고 무사귀환

이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22/04/19 [10:00]

中 유인우주선 선저우 13호 6개월간 임무 마치고 무사귀환

이지은 기자 | 입력 : 2022/04/19 [10:00]

[데일리차이나= 이지은 기자]

 

▲ 선저우 13호가 동풍 착륙장에 착륙하는 모습 <사진=신화망>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13호가 18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16일 동풍 착륙장에 착륙했다. 또한 해당 프로젝트에 투입된 3명의 우주인 모두 무사 귀환하였다.

 

선저우 13호는 지난해 10 16일 간쑤(甘肃省)의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되어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인 톈허(天河)와 도킹에 성공하였으며 지난 16183일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지구로 복귀하였다. 현장 의료인의 체크 결과 자이즈강(翟志), 왕야핑(), 예광푸(叶光富) 등 세명의 우주인의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했다. 이번 비행에 참여한 3명의 우주인들은 지구 귀환 한  전부터 체력단련을 진행하였으며 향후 반년 동안 지구의 중력에 적응하는 복귀 프로젝트 진행 예정이다.

 

 명의 우주인들은 6개월의 우주비행 기간 동안  차례 우주유영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톈궁 조립과 건설에 대한 핵심기술 시험, 톈궁 건설에 필요한 각종 장치 설치 및 과학실험 등을 수행했다. 또한 이들은 지구와 화상으로 연결하여 자국 청소년들을 위한 우주 수업과 과학 보급을 위한 이색적인 활동 등도 진행하였으며 춘절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이번 우주비행이 특별한 이유는 중국 우주개발 역사상 최장 기록을 신했기 때문이다. 이번 우주 체류 기간은 총 183일로 선저우 12 때의 92일을 두배가량 초과하였다. 또한 이번 비행에서는 왕야핑 우주인이 중국 여성 최초로 우주유영 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중국은 2022년에 궤도에 안정적으로 운행하는 국립 우주 실험실을 건설할 것이라 발표하였다. 이를 완수하기 위해 올해 총 6회 비행 임무가 계획되어 있으며 현재 우주정거장 건설단계에서 2차 유인비행을 수행할 우주인 선발을 이미 마치고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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