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강봉균 기자]
이번 인하 정책은 지난해 12월 0.5% 인하 이후 4개월 만에 이뤄졌으며, 이로 인한 중국 금융권의 가중 평균 지준율은 8.1%로 낮아진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적 난관에 직면한 경제 주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지준율을 인하하였다고 밝혔다.
즉 이번 조치는 금융기관의 자금배분 능력을 강화해서 중국 경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에게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한 것이다. 한편 이번 지준율 인하로 금융기관들은 약 65억 위안(약 1조2500억원)의 비용 절감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사회통합 금융비용을 낮출 수 있음이 전망된다.
지급준비율 제도는 중앙은행 대출·공개시장조작과 함께 주된 통화정책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급준비율이 낮아지면 은행 대출에 여유가 생겨 기업에 더 많은 자금을 공급할 수 있고, 이와는 반대로 지급준비율이 인상되면 대출에 쓸 수 있는 자금이 줄게 된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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