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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인신매매 사건 발생, 충격에 빠진 중국...

송이원 기자 | 기사입력 2022/04/09 [20:34]

중국에서 인신매매 사건 발생, 충격에 빠진 중국...

송이원 기자 | 입력 : 2022/04/09 [20:34]

[데일리차이나= 송이원 기자]

 

중국에서 인신매매 사건이 벌여져 큰 화제다. 최근, 한 중국 SNS에서  남성이 자신3만위안(한화 약580) 팔았다고 밝히며 해당 사건이 중국에서 공론화되었다.

 

이 사건은 리모우민(李某民,이하 )라는 남자가 중국SNS 콰이쇼에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리씨팔로워는 78만명이었, 2  계정이 폐쇄되기 까지 자신의 아내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영상을 올렸었다. 인신매매 사건이 화제가 된 이후 그의 계정은 삭제되었다.

 

▲ 리씨와 샤오위 <사진=웨이보(微博)제공>  


 산시 위린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평소 가정생활과 관련된 방송을 했다. 아내 이름은 샤오위(小雨)  씨는 2009년부터 샤오위와 함께 살면서 그녀를 통제해왔다. 일부 네티즌들의 증언에 의하면 리 씨 수만 명의 팔로워 앞에서 자신의 아내를 '감금' 것과 딸을 판 것에 대해 아무 거리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삭제됐지만, 영상에서 샤오위는 정신적으로 비정상적이며 의식이 일반인과 많이 다름을   .

 

사건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진 이후, 산시성 정부는 3월부터 조사 착수했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그의 아내 샤오위는 2010 9 산시성  마을에 살다가 실종된 여성이었다. 한 남성이 광장에서 그녀를 발견하고 8000위안(한화 155만원)  씨에게 팔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관할 당국은 조사 보고서에서 사회의 사각지대와 약한 처벌 수위의  집행에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리 씨는 관할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샤오위는 지난달 정신건강검진을 받아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았다샤오위와 아이들은  현재 당국의 보살핌 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을 보고 중국 네티즌들은 장수인신매매 사건이 떠오른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수성 인신매매 사건은 중국 동부 장쑤성에 샤오화메이(小花梅)라는 정신 장애 여성 목이 오두막 벽에 쇠사슬로 묶인  발견된 사건이다.

 

이번 달 6, 중국 당국은 사건의 진상 파악을 위해 지방 공안국, 민정국, 시위생위원회, ()여성연합회 등이 합동조사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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