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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차이나 문학 산책] 중국문학의 즐거움

박수임 | 기사입력 2022/04/07 [18:41]

[데일리차이나 문학 산책] 중국문학의 즐거움

박수임 | 입력 : 2022/04/07 [18:41]

▲ <사진= 네이버 책>  


OST(Original SoundTrack)란 영화나 게임, 드라마 등 해당 작품을 위해 새로 작곡된 음악을 수록한 음반을 의미한다. 요즘은 드라마나 영화보다 ost가 더 많은 인기를 끄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음악의 한 장르로서 선호하는 경향도 있지만 해당 작품의 줄거리를 설명하거나, 등장인물들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혹은 결말을 추측할 수 있는 포인트로도 활용되면서 대중의 관심을 더 많이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문학과 음악의 조합이 마냥 낯설기만 한 것은 아니다. 고전을 살펴보면 시에 음률이 붙어 노래로 불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여기 당대 중엽에 발생해서 송대에 유행하다가 송의 멸망과 함께 거의 사라진 장르, 사(詞)가 있다. 사는 음악이 먼저 만들어진 뒤 음악에 맞춰 노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가사를 말한다. 때문에 구어체에 가깝다. 사는 ‘곡자사’, ‘시여’, ‘잉여’ 등의 여러 가지로 불리기도 했다. 사는 음악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후로 날로 그 형식과 종류가 다양해지기도 했다.

 

사(詞) 이외에도 노래와 춤과 문학이 어우러진 중국문학, 산문, 소설, 소설 등 중국문학의 특징과 흐름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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