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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미중 갈등에도 아이폰에 중국산 반도체 메모리칩 탑재 검토 중

김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4/04 [13:29]

애플, 미중 갈등에도 아이폰에 중국산 반도체 메모리칩 탑재 검토 중

김민영 기자 | 입력 : 2022/04/04 [13:29]

[데일리차이나=김민영 기자]

 

▲ 애플이 아이폰에 중국산 반도체 메모리칩 사용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百度 제공>

 

애플이 앞으로 아이폰에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의 메모리칩 탑재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기존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하던 일본 기업 키옥시아가 원재료 오염 등의 이유로 생산라인을 멈추면서 애플은 새로운 반도체를 납품할 기업을 물색하고 있다.

 

애플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공급망의 유연화, 메모리 네트워크의 다변화를 추구하면서 중국의 반도체 회사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를 고려하고 있다고 지난 31일 블룸버그통신은 밝혔다.

 

YMTC는 중국 국유기업 칭화유니그룹이 20167월 후베이성 지방 정부와 국가 반도체 산업 투자 펀드 지원을 받아 우한에 설립한 자회사다. YMTC가 애플과 파트너십을 맺게 된다면 해외에 반도체 메모리칩을 공급하는 중국의 최초 회사가 될 것이다.

 

하지만 YMTC의 반도체 기술력이 아직은 한국의 삼성전자나 SK 하이닉스에 비해 한 세대는 뒤처져있어 메인이 아닌 백업 옵션으로 탑재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한편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취하는 태도나 현재 미국 내의 반중성향을 비추어보았을 때 여전히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여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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