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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냐오(菜鸟), 미주(美洲) 택배 물류센터 가동…12일이면 중국-멕시코 운송 가능

정서연 기자 | 기사입력 2022/04/03 [09:44]

차이냐오(菜鸟), 미주(美洲) 택배 물류센터 가동…12일이면 중국-멕시코 운송 가능

정서연 기자 | 입력 : 2022/04/03 [09:44]

[데일리차이나= 정서연 기자]

 

▲ 미주에 개설한 차이냐오 미주 택배 무류센터 <사진= 金台腾讯>  


알리바바 그룹의 물류 플랫폼 차이나 스마트 로지스틱스 네트워크(이하 차이냐오)가 이번달 28일 미주에 물류센터를 개설했다.

 

해당 물류센터차이냐오(鸟)미주에 처음으로 가동한 물류센터이며, 차이냐오가 아홉 번째로 개설한 글로벌 물류센터이다. 

 

챠이나오의 미주 물류센터는 멕시코 주 현지 글로벌 기업 밀집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30km, 1시간 거리에 있다. 센터 내에는 자동 파이프라인 등 스마트 물류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자체 개발 해외 유통 시스템(GXMS)을 갖추고 있다. 

 

이번 물류센터 개설로 인하여, 중국에서 멕시코까지 택배 송시간 단축이 가능해졌다. 현재 차이냐오 매주 8편씩 중남미, 홍콩, 미국 마이애미와 로스앤젤레스, 브라질 상파울루와 칠레 산티아고를 잇는 전세기를 운항하고 있다. 기존 중국에서 타국가로의 택배 물류 시효는 40~50일이었지만, 이번 물류센터를 가동함으로써 택배 물류 시효는 최대 12일로 단축된다. 

 

국경을 넘나드는 물류와 운송이 보편화되면서 멕시코 현지 소비자들은 해외 전자상거래를 통해 효율적으로 제품을 살 수 있게 됐다. 중국 세관에 따르면 2021년 중국-라틴 아메리카(중남미) 무역액은 4515억 9000만 달러(한화 549조 3592억 3500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했으며, 중국은 2290억 1000만 달러(한화 약 278조 5906억 6500만원)를 수출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멕시코는 중남미 및 카리브 지역에서 중국 두 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이다.

 

멕시코 온라인소매협회(AMVO)에 따르면 2021년 멕시코 전자상거래 매출은 4010억 페소(한화 9조 4515억 7000만원)로 전년 대비 27% 증가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선진국을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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