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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수출 점유율 14.6% "사상 최대"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6/09/08 [22:00]

中 세계 수출 점유율 14.6% "사상 최대"

최혜빈기자 | 입력 : 2016/09/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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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의 대외수출 물량이 전세계 수출의 14.6%를 차지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7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중국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이 2015년 14.6%를 달성해 2014년(12.9%)에 비해 1.7%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점유율은 IMF가 지난 1980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다.

 

1위를 차지한 중국은 중국은 2위~15위인미국 8.96%,독일 8.04%,일본 4.24%,한국 3.42% ,프랑스 3.29%,네덜란드 3.18%,이탈리아 2.84%,영국 2.64%,캐나다 2.47%,멕시코 2.45%,벨기에 2.22%,러시아 2.13%,인도 1.71%,말레이시아 1.69% 등을 크게 앞섰다.

 

중국, 미국, 독일, 일본, 한국, 프랑스를 등  11개 국가는 수출 점유율 증가한데 비해 캐나다,벨기에,네덜란드,러시아 등 4개국은 하락했다. 특히 원유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던 러시아가 국제유가의 하락에 직격탄을 맞으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세계 공장'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출을 기록할수 있었던 원인은 중국정부가 추진 중인 고품질 국산화와 자주,혁신의 슬로건 덕분이다.중국은 폭등하는 임금과 임대료 등 문제로 생산원가가 꾸준히 상승해 부진의 늪에 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왔지만 새로운 생산성 개혁으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국의 점유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나머지 파이를 놓고 세계 주요 수출국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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